안녕하세요. 연이랑이 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이가 혼자 집에 남아있는 시간이 매우 신경 쓰이고 미안하실 텐데요.
나만 기다리던 우리가 혼자 있는 동안 아픈 곳은 없는지 불편한 곳은 없었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많이들 펫캠, 홈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품 소개 전에 먼저 펫캠이 왜 필요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펫캠의 장점은?
1.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펫캠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든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출근길, 점심시간, 여행 중에도 앱을 실행하면 반려동물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평소에는 잘 모르는 혼자 있을 때의 행동 패턴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낮 동안 많이 자는지, 불안해하는지,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분리불안을 겪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혼자 있을 때의 행동을 분석하고 개선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양방향 소통 기능으로 반려동물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요즘 출시되는 펫캠의 대부분은 스피커와 마이크 기능이 있어 반려동물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 혼자 있는 반려동물이 심심해할 때 보호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이 사고를 치려고 할 때(예: 소파 긁기, 쓰레기통 뒤지기) 보호자가 “안 돼!”라고 말하면 행동을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 외출 시간이 길어질 때, “조금만 기다려, 곧 집에 갈게!”라고 말해주면 반려동물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강아지처럼 보호자의 목소리에 반응을 잘하는 동물이라면 양방향 소통 기능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움직임 감지 및 이상 행동 알림 기능
펫캠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 움직임 감지 기능: 강아지나 고양이가 특정 구역에 들어가면 보호자에게 알람을 보내줍니다.
✔ 이상 행동 감지: 과도한 짖음, 불안한 움직임, 특정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 낯선 사람 감지: 도둑이나 낯선 방문자가 집에 들어왔을 때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고 녹화 기능이 작동합니다.
이 기능 덕분에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자동 녹화 및 저장 기능으로 소중한 순간 기록
펫캠은 실시간 감시 기능뿐만 아니라 자동 녹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반려동물이 혼자 있을 때의 행동을 기록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보호자가 없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의 귀여운 행동을 녹화하여 SNS에 공유하거나 기념 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새벽에 캣타워에서 점프하는 모습, 강아지가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등을 저장해두면 좋은 추억이 됩니다.
5. 보호자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외출할 때 항상 마음이 불안합니다.
✔ “우리 강아지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진 않았을까?”
✔ “고양이가 위험한 곳에 올라가진 않았을까?”
✔ “아이가 너무 외로워하진 않을까?”
이런 걱정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펫캠입니다.
-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때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어 보호자의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 장시간 외출할 때도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 펫캠, 어떤 반려동물에게 특히 필요할까?
✔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거나 행동을 관찰하면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호기심 많은 고양이: 사고를 예방하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집안에서 활발하게 뛰어노는 반려동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자주 집을 비우는 보호자: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시간이 길다면 필수템입니다.
즉, 펫캠은 단순한 CCTV가 아니라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한 기기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반려동물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고,양방향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녹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한 것 아시지요?
사실 저는 연이(고양이)는 괜찮은데 제가 분리불안이 있는 것 같아요 ㅋ
저 또한 1년 전부터 사용 중인 펫캠이 있는데요.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귀여운 모양의 홈캠, 이글루 S4+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이글루 S4 +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다른 종류의 제품들도 많은데 제가 이 제품을 고르고 산 이유는 뭘까요?
기존의 S4 제품에서 리뉴얼이 된 상품인데요.
다른 회사들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200만 화소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근데 이글루 S4 +는 리뉴얼되면서 300만 화소로 100만 화소가 올라갔답니다.
많이 차이 나겠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제품을 부착할 공간과 캠에 찍힐 대상의 거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답니다.
캠을 바닥이나 대상의 가까이서 찍을 생각이시라면 200만 화소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방의 전체를 보고 싶다거나 멀리서 찍으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더 높은 화소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직접 이글루 S4+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빛의 차이에 따른 해상도 비교 영상
실제로 멀리서 봤을 때는 조금 뿌옇게 보이는 영상이지만, 가까이 있는 영상은 어떤 가요? 뚜렷하지 않은가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움직이는 게 가능하여 아이들과 소리를 켜고 소통도 가능하답니다.
소리, 움직임에 따라 알람이 오며 소리가 났을 때만 움직였을 때만 알람오기 등 따로 설정이 가능하고
집사의 일하는 스케줄에 따라 알람을 오지 않게 또는 오게 설정할 수 있답니다.
카메라에서 아이들에게 들리는 소리 볼륨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치방법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나와있어 기계치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단점이라면...
야간모드를 AUTO로 설정해 놓았는데 어쩔 때는 아침에도 야간모드일 때도 있고 그렇답니다.
이건 어플을 통해 직접 바꿀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없습니다.
내돈내산 증빙자료
<개인적인 생각>
저는 펫켐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아요.
사기 전에는 주위 사람들이 저에게 너무 유난이다라는 이야기도 들어보았는데
일을 나가 있으면서 신경 쓰고 미안했던 부분도 조금 줄어들고,
내가 몰랐던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 고양이도 자신만의 루틴을 지내고 있다는 점이 마음이 놓였습니다.
혹시나 고민 중인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드려요.
이글루 회사의 캠들이 세세하게 설정할 부분들이 많아서 예민한 고양이, 강아지들에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앗, 그리고 이글루 S4를 사면 천장이나 매달 수 있는 브라켓을 준답니다.
하지만 저처럼 벽에 못을 뚫을 수 없는 사정이 있으시다면 이 제품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무타공 CCTV 거치대' 치면 나와요!
오늘도 여러분의 고양이와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연이랑이 집사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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